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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급증 63명
수도권·광주 이어 대구서도 무더기 확진
기사입력 2020.07.03 11:01 | 최종수정 2020.07.03 11:0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 이어 대구까지 번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에서 한 연기학원을 중심으로 10여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지역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기로 접어든 지난 4월 초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발생 52,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당 수치대구, 3개월만에 두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29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62) 이후 5일 만에 60명대로 올라섰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18(51) 이후 보름만이다. 이는 정부가 새로 규정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50100명 미만)에 해당하는 기준 중 하나다.

 

지역발생 52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 경기 16,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29명이다.

 

그 외에 대구에서 10, 광주 6, 대전 4, 충남· 전북·경북 각 1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47(13) 이후 근 3개월 만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월 확진자가 폭증했으나 이후로는 해외유입이나 산발적인 감염사례로 1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전날 중구의 한 연기학원에서 감염자가 최소 7명이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현재 이 학원, 그리고 확진된 수강생이 다니는 경명여고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를 비롯한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와 헬스장을 중심으로 10여명의 감염자가 쏟아졌다.

 

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 집단감염과 관련해 오피스텔, 교회, 여행자모임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수톱뉴스 김변호기자 (sto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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